본문바로가기

世林新闻

SERIM

为呈献幸福未来而努力的世林的最大价值就是各位

㈜세림현미, 국내 제품 생산으로 국력 높여… 이윤보다 중요한 ‘국민 안전 먹거리’
정율기 기자






저렴한 수입산 원재료를 통해 이윤을 극대화하기 보다 안정적인 국내 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기업이 주목 받고 있다.

㈜세림현미(이하 “세림현미”)는 2003년 설립되어 우리 땅에서 직접 생산한 쌀겨,쌀눈에서 추출 정제된 순식물성 식용유 ‘현미유’를 제조 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이보다 앞서 1996년 플라스틱 사업을운영하다가 현재는미강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미유는 한국,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 있는 제품이다.특유의 풍미로 일본에서는 최상급의 식용유지로 다뤄지며,깔끔한 맛과 향으로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려주는 것은물론영양학적 우수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세림현미의 제품 ‘라온현미유’는 Zero 콜레스테롤, Zero 트랜스 지방산, Non-GMO(유전자)제품으로 안심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미유는 주식인 쌀의 미강(쌀눈과 호분층)을 원재료로 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저자극성(알레르기 질환 등)이며, 쌀이 함유한천연항산화물질인 Y-Oryzanol이 현미유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높은 영양학적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

세림현미고태경 대표는 “선대 회장님이 플라스틱제조업으로 기업을 운영하시며 외국에서 수입한 원재료를 통해 사업을 하는 부분을 마음에 걸려 하셨다.”라며 “우리나라에서 나오는재료를 원재료로 제조해 외국의 의존도를 낮추어 국력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라는 말씀을 하셔서, 현재 미강유를 제조, 유통하는 기업을 설립했다.”고 밝혔다.이렇듯세림현미는 처음부터 식품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업이 아니었으며고종환 선대 회장의 혜안으로 국력과 국산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서설립된 사업체였다.

고태경대표는 “지금은 비교적 생소한 분야지만,처음 자사가 현미유 사업을 시작할 때는 국가 주도 사업일 만큼 중요성을 가졌다.”라며“세림현미는15년 넘게 적자였지만,매출을 위해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력을 높이기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하는 국산 식용유 자급 생산 사업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선대 회장의 선견지명은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과거에는 미국이나 일본에서 만들어진 수입품의 가격이 높았으나,이 시기를 기점으로 대중 인식이 변화하면서 국산원자재로 생산되는 식품에 대한 선호도와 신뢰가 높아지기 시작했다.이런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기반으로 세림현미도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었다.

세림현미의 우리 국민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유통하겠다는 진심은 소비자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두드렸다. 현재는 흑자는 물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공장에는 생산 즉시 출하가 이루어져 재고가 남지 않는 실정이다.

고태경 대표는 이런 인기의 비결로 “우리나라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직접적인 소비자와 제품을 통해 형성되는 신뢰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회사가 적자를 딛고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안전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을 뽑았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면서 곡물 값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원재료를 수입하는 식용유지 업계 역시 도미노로 가격 상승을 겪게 됐다.하지만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세림현미의 현미유는 외부 영향으로부터 비교적으로 자유로웠고, 가격 역시 비교적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우리나라에서 나고 만들어지는 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안정적인 현미유 판매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과거 당장 눈앞에 이득만 바라봤다면 안정적인 국산 현미유 유통이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가들이현미유처럼 원재료의 가치를 올려주는 것과 같이, 당장의 이익보다국가 경쟁력을 높이고브랜드를 안정화하는경영방향을 더 고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가업승계를 통해 국내 안전 먹거리 시장을 선도해가는 세림현미와고태경 대표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본다.



출처 : http://www.km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77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정율기 기자